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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 코스피가 4%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4% 넘게 떨어졌는데 세제 개편안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원·달러 환율은 두 달여 만에 1,40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윤형섭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4% 가까이 내려 3,110선까지 주저앉았습니다. 코스피는 126.03포인트(p), 3.88% 내린 3,119.41에 마감했습니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큰 낙폭이자, 역대 5번째입니다. 모든 업...
[앵커] 극적으로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에서 온라인플랫폼법과 고정밀 지도 국외 반출 등 '디지털 비관세 장벽'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데요. 정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관세협상 초기 쟁점으로 떠올랐던 온라인플랫폼법. 거대 플랫폼 기업의 반경쟁 행위를 규제하는 것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입니다. 미국이 '비관세 장벽'으로 지목했던 온플법이 최종 협상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다시 추진력을 얻을지 주...
[앵커]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되면서 우리 기업들도 그 여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수출에 한창 날개를 단 식품, 뷰티업계는 더욱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인데요. 국내 기업들엔 어떤 영향이 있을지 김준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한미 관세협상의 타결로 국내 소비재 수출 기업들은 15%의 관세를 부담하게 됐습니다. 당초 예정됐던 25%의 관세와 비교하면 부담은 낮아졌지만, 해외 시장 영향력 확대에 주력하던 기업들은 촉각을 곤...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을 이끈 협상단이 "피 마르는 협상이었다"며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그리고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늘(1일) 귀국 직후 "미국측은 자국에 불리한 언급을 하면 25% 관세를 거론했다"며 지난한 협의 과정을 전했습니다. 협상단은 "쌀 추가 개방이나 농산물 검역 완화는 협의된 바 없다"고 재확인했습니다. 또 대미 투자 펀드 조성과 관련...
알아두면 유용한 경제이야기, 오늘의 생활경제 시작합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가 연일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럴 때 가장 조심해야 할 질환, 바로 식중독입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7월에서 9월 사이 발생한 식중독은 평균 100건, 환자 수는 2천 6백명 이상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약 45%가 여름철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온 다습한 날씨는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
정부의 고강도 대출규제 여파에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 폭이 지난달보다 약 40% 줄어들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 은행의 7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758조 9천억원으로 6월 말보다 4조 원 가량 늘었습니다. 그러나 6.27 대출규제 시행 이후 주택 구매 심리가 꺾이며 이달 가계대출 증가폭은 지난 3월 1조 7천억 원 증가폭을 보인 이후로 약 넉 달만에 가장 작았습니다. 신용대출도 6월 말 104조 4천억 원에서 7월 말 103...
한미 관세 협상을 마친 정부 협상단 귀국(왼쪽부터)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연합뉴스 제공](왼쪽부터)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연합뉴스 제공] 한미 관세 협상을 마친 정부 협상단이 오늘(1일) 귀국한 가운데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쌀과 관련해서 전혀 논의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구 부총리는 ...
"전쟁과 같은 협상 과정…관계부처 수시로 소통" "미 측 반응 신속 파악하고 유연하게 총력 대응" "국민들이 성원하고 기도해줘 타결 돼" "좋은 결과 있었다고 판단…다만 악마는 디테일에" "구체적 전략 수립하고 적극적, 능동적 대응할 것" "조선업 투자 부분, 전략적 ...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온열질환 사망자가 닷새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어제(31일)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58명, 사망자는 1명입니다. 이로써 올여름 누적 온열질환자는 2,956명, 사망자는 18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사망자는 지난달 27일부터 5일 연속 발생했습니다. 질병청은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고, 야외 활동을 삼가야 한다"며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는 것도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앵커] 우리나라가 관세 협상을 위해 펀드를 조성해 미국에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는데요. 미국은 수익의 90%를 가져간단 입장이지만 우리 정부는 재투자를 강조하고 있어 향후 펀드 구조와 수익 배분이 어떻게 구체화될지 주목됩니다. 김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펀드를 조성해 미국에 투자하기로 한 금액은 3,500억 달러. 한화로 약 490조 원, 우리나라 올해 예산의 70%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이 중 핵심은 1,500억 달...
경제계 뉴스를 알아보는 비즈&(앤) 시간입니다. 오늘(1일)은 어떤 소식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혁신 서비스 제공" IBK기업은행이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성태 은행장은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위기 속에서도 기업은행을 성장으로 이끌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내부통제 강화, 디지털 전환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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